WHO, 보툴리누스 중독증 치료에 베트남 긴급 지원

(VOVWORLD) - 5월 23일 보건부 의약품관리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 내 보툴리누스 중독등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희귀치료제 공급원을 긴급히 찾고 있다고 밝혔다.
WHO, 보툴리누스 중독증 치료에 베트남 긴급 지원 - ảnh 1의료시설에 치료를 받 보툴리누스 중독 환자 (사진: 베트남 통신사)

보툴리누스 중독증은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의 독소로 인해 발생하는 중독이며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지만 최근 호찌민시에서 보툴리누스 중독증 환자가 발생했다는 호찌민시 보건청의 보고를 받은 직후 의약품관리국은 신속히 세계보건기구와 연락하여 방안을 논의했다. WHO는 치료제 공급원을 신속히 찾고 있으며 의약품관리국은 쩌러이(Chợ Rẫy) 병원에 주동적으로 각 수입 회사 및 공급자와 연락해 치료제를 찾을 것을 지시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중독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보툴리누스 중독증 치료제인 BAT 약이 많지 않고 값이 비싸 공급원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앞서 2020년 보툴리누스 중독 치료를 위해 베트남 보건부는 BAT 공급원을 모색하는데 지원해 줄 것을 WHO에 요청한 바 있으며 WHO는 BAT(Botulism Antitoxin Heptavalent (A,B,C,D,E,F,G) - (Equine))를 제공해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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