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hatGPT와 경쟁 상품 선보일 예정

(VOVWORLD) -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는 지난 2월 6일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구글이 바르드(Bard)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도구를 시범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ChatGPT의 라이벌로 꼽히는 상품이다.

ChatGPT와 같이 바르드는 대형 언어 모형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해당 모형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내기 위해 온라인 데이터를 통해 학습된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구글이 지난 몇 년 동안 구글의 대화형 어플(LaMDA)을 위한 언어 모형을 기반으로 바르드를 개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바르드는 ChatGPT가 아직 실행하지 못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것이다.

구글에 따르면 바르드는 나사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새로운 발견을 설명하며 9살 학생을 흥미롭게 할 수 있다. 또한 바르드는 오스카상 후보에 오른 두 영화를 비교하거나 냉장고에 있는 것을 바탕으로 점심 메뉴를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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