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축구대표팀, AFF컵 4강 1차전 승리
(VOVWORLD) -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띠엔 린(Tiến Linh)과 쑤언 손(Xuân Son) 선수의 연속 골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하 베트남 대표팀)이 싱가포르를 2대0으로 승리하며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전기컵 4강 1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베트남 대표팀은 단 3분 만에 2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특히, 띠엔 린 선수의 페널티킥 골은 싱가포르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해 얻어낸 것이다.
베트남 대표팀의 첫 골을 넣은 띠엔 린 선수 |
오는 12월 29일 베트남 대표팀은 오후 8시 베트남 비엣찌(Việt Trì) 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의 4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2대0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대표팀은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