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프엉 국립공원, 2023 아시아 최고 국립공원

(VOVWORLD) - 베트남 닌빈성 꾹프엉(Cúc Phương) 국립공원은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5년 연속 ‘아시아 최고 국립공원’으로 선정됐다. 
꾹프엉 국립공원, 2023 아시아 최고 국립공원 - ảnh 1꾹프엉 국립공원 [사진: 닌빈성 관광청]

후보에 올랐던 국립공원은 네팔 치트완(Chitwan) 국립공원, 일본 후지-하코네-이즈(Fuji-Hakone-Izu), 말레이시아 카나발루(Kinabalu)와 타만 네가라(Taman Negara), 인도네시아 코모도(Komodo), 스리랑카 민네리야(Minneriya) 등이다. 꾹프엉 국립공원은 베트남 관광업계의 핵심 관광 모델 중 하나인 생태계 관광의 매력을 지속 확립하고 있다. 시상식은 9월 6일 호찌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꾹프엉 국립공원은 땀디엡(Tam Điệp) 산맥 내에 있으며 베트남 최초 국립공원이다. 1962년 7월 7일 설립된 해당 공원은 닌빈성, 호아빈성, 타인호아성에 걸쳐 있으며 22,000헥타르에 달한다. 일년 내내 푸른 열대 우림의 꾹프엉 국립공원에는 2,200여 종의 고등 식물과 이끼류, 120여 종의 파충류와 양서류, 약 65종의 어류, 약 2천여 종의 곤충, 135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그중 멸종 위기에 처한 델라쿠르 랑구르는 꾹프엉의 상징적인 영장류로 선정됐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