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칭호는 ‘월드 그린 시티(세계 녹색 도시)’에 걸맞은 우수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국제 녹색 도시’ 선발대회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다낭 및 세계 21개 도시에 주어진 것이다. 

다낭시  야경

“국제 녹색 도시 (글로벌 그린 시티)”란 세계 각국 도시가 기후 변화를 감소시키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미래 지구를 지향할 것을 호소하기 위해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에서 창설한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23개국 132개 도시가 참가하였으며, 베트남에서는 다낭, 동하, 호이안 3개 도시가 참가하여 세 도시 모두 전 세계 37개 도시와 더불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 대회에서 다낭은 기후 변화 적응 및 감소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법으로 심사위원회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참가 도시들은 기후 및 탄소 관련 보고서 제출과 함께 환경, 교통, 주택건설, 에너지, 식량, 수자원 등의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행과 보증에 관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심사위원회는 이를 바탕으로 각 나라마다 하나의 “국가 녹색 도시” 하나를 선정하여 결승전에 내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