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첨단기술 및 반도체 칩 연구개발센터 개설

(VOVWORLD) - 3월 27일 베트남 중부 대도시인 다낭시 제2 소프트웨어파크에서 FPT그룹은 첨단기술 및 반도체 칩 연구개발(R&D)센터를 개설했다. 이 자리에서 다낭시 지도부는 다낭시가 오는 2030년까지 반도체, 마이크로 칩 분야에서 설계 엔지니어 2천 명, 패키징 및 테스트 3천 명을 포함한 최소 5천 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FPT그룹의 첨단기술 및 반도체 칩 연구개발센터는 총 면적이 약 3,000제곱미터에 달한다. 이 센터 설립은 2025년 1월에 발표된 다낭시 과학기술청의 포괄적인 협력 프로그램 약속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및 인력 연구 개발에 협력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 목표는 2025년까지 500명의 기술 전문가를 유치하고 향후 확장을 이루는 것이다. 또한 FPT 제품의 100%를 연구 개발하여 연평균 10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낭, 첨단기술 및 반도체 칩 연구개발센터 개설 - ảnh 1센터를 관람하는 대표자들 (사진: VOV)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낭시 인민위원회 호 끼 민(Hồ Kỳ Minh) 부위원장은 2030년까지 다낭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디지털 경제가 35~4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과 반도체 칩은 다낭이 미래로 나아가는 핵심 전략 분야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호 끼 민 부위원장은 다낭시 지도부가 FPT의 첨단 기술 및 반도체 칩 연구개발센터가 베트남 및 국제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메이크 인 베트남, 메이크 인 다낭’(Make in Vietnam - Make in Đà Nẵng)의 상징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기술 ‘인큐베이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호 끼 민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다낭시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금융 중심지, 창업 혁신 센터, 연구개발센터 조성을 위한 조건을 포함하여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중앙 정부에 추가적인 제도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동시에, 첨단 기술, 정보 기술 산업, 디지털 전환, 부품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제도 및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며,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화 제도를 통해 고급 상업 센터 및 엔터테인먼트 지역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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