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락성, 무형 문화유산 보존 및 발전 사업에 전북 국제개발협력센터와 협력

(VOVWORLD) - 4월 19일 오전 닥락성 문화체육관광청은 ‘닥락성 내 무형 문화유산 보존 및 가치 발휘’ 사업 발동식을 개최했다. 총 55,000 달러(약 7,334만 원)에 이르는 이번 사업은 한국 전라북도 국제개발협력센터가 닥락성을 지원하며 2023년 동안 전개된다.

해당 사업에서 닥락성은 끄 머가르(Cư Mgar)현 에데(Ê Đê)족 청년을 위한 운문(韻文) 수업, 애아흘래오(Ea Hleo)현 즈라이(Jrai)족을 위한 꽹과리 연주 및 쏘앙(xoang) 전통 춤 수업 등을 개최한다. 동시에 사업 경비를 통해 닥락성은 운문에 대한 각종 자료 수집 및 저장, 베트남어-에데족 언어 번역, 운문 관련 책 및 다큐멘터리 제작 등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닥락성 내 각종 무형 문화 유산을 홍보하고 보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전라북도가 문화 보존 사업을 통해 닥락성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2022년 닥락성 문화체육관광청은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닥락성 내 꽁찌엥 문화 가치 보존 및 발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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