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다낭, 국제 무역 중심지로 발전해야”
(VOVWORLD) - 3월 29일 오전 다낭시 띠엔선(Tiên Sơn) 체육관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다낭시 당 위원회 설립 95주년 및 다낭 해방 50주년 기념식과 1등급 노동 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당 서기장은 다낭시가 그동안 달성한 발전 성과들이 다낭시의 자부심일 뿐만 아니라, 중부지방과 전국의 번영에도 적극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는 다낭시가 역동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특수 체제 및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여 세계와 역내의 다른 지방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돌파력을 키워야 한다고 당 또 럼 서기장은 당부했다.
“다낭시는 국제 무역 중심지이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이며, 인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집중되는 곳으로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관광, 생태, 문화적 자원의 조화를 이루며 특색 있는 정체성을 자랑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다낭은 수도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퐁시, 후에시 등 대도시들과 함께 베트남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력 도시로 자리잡고, 베트남이 난관을 극복하고 강력히 도약하는 데 있어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다낭시가 차별화된 특징으로 사회주의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것을 희망합니다.”
행사에서 발표하는 또 럼 당 서기장 |
향후 임무와 관련하여 또 럼 당 서기장은 다낭시 당국이 정치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다낭시 당 위원회와 지방의 정치 시스템에 단결과 통일성, 그리고 각계각층의 합심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2050년 비전 2021~2030 단계의 다낭시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동시에, 여러 분야에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사회적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여 지역적 강점을 가진 분야에 투자할 것을 또 럼 당 서기장은 지시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또 럼 당 서기장과 중앙 실무단은 다낭시 영웅 열사 기념대를 찾아 추념 분향하고 헌화했으며, 리엔찌에우 항구 건설 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