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국가 도약 촉구
(VOVWORLD) - 3월 22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국가 데이터 협회가 공식 출범하여, 2025~2030년 임기 제1차 전국 대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VOV |
대회에서 지도 연설을 한 또 럼 당 서기장은 당과 국가가 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했으며, 최근 정치국이 제57호 결의(과학 기술, 혁신 및 국가 디지털 전환의 획기적인 발전)를 채택하여 데이터를 디지털 전환의 중심이자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력으로 명확히 규정했다고 강조했다. 당 서기장에 따르면 해당 결의는 데이터 개발 및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초기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시범 정책을 도입하는 방안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가 데이터 협회의 출범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당과 국가의 ‘연장된 팔’이자 제57호 결의 이행의 ‘선봉 깃발’ 역할을 수행하여, 베트남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국가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당 서기장은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또 럼 당 서기장은 향후 협회가 데이터 관련 법적 틀을 완비하는 데 집중하고, 데이터의 흐름, 연결, 공유 및 최적 활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데이터의 보안, 안전 및 주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가 데이터 구축, 개발, 활용 및 가치 극대화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데이터 기술,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블록체인(blockchain),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을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응용하고 습득하여 자립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데이터 시장을 개발하고, 국가 데이터 시장을 구축하며, 연구, 스타트업 개발, 혁신을 지원하고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이터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일부 핵심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에서 협회의 역할을 특별히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AI에 쉽게 접근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국가 개방형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든 국민에게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보급하며, 특히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 및 법적 규정 준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데이터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사회 전반에 걸쳐 향상시켜야 합니다.”
또한 이날 또 럼 당 서기장은 이번 임기 이내에 협회가 ‘Make in Viet Nam’ 데이터 기술 상품들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대 정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대회에서 베트남 공안부 장관인 르엉 땀 꽝(Lương Tam Quang) 대장은 2025~2030년 임기 국가 데이터 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