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베트남 시장 지속 진출

(VOVWORLD) - 3월 21일 오후 하노이에서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계획투자부 장관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 중인 60개 기업을 포함한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USABC) 대표단을 접견했다.

회의에서 응우옌 찌 중 장관은 베트남과 미국 간 경제 협력이 서로를 위한 보조성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양국의 경제 발전 과정의 모든 협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이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타, 스페이스X, 비자, AES, 보잉 등과 같은 미국 기업 대표들이 베트남에서 경영 및 투자 활동을 설립하거나 더욱 확대할 의사를 밝혔다. 그중 스페이스 X는 베트남과 인근 국가들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개발하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잉도 하노이에서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후 베트남 내 활동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기업, 베트남 시장 지속 진출 - ảnh 1미국-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 VOV)

간담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드 오시우스(Ted Osius) USABC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 화이자, 넷플릭스나 AES와 같은 미국 대기업들은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이 지속 성장세를 유지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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