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협회 회장, “베트남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이다”

(VOVWORLD) - 12월 7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존 네퍼(John Neuffer) 미국 반도체협회(SIA) 회장과 인텔(Intel), 퀄컴(Qualcom), 암페이(Ampere), ARM 등과 같은 미국의 최고 반도체 기업 경영진들을 접견했다.

미국 반도체협회 회장, “베트남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이다” - ảnh 1존 네퍼(John Neuffer) 미국 반도체협회 회장과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와 존 네퍼 회장은 반도체 산업에 있어 베트남과 미국 간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며 반도체 분야에 협력이 양국 기업들의 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또한 총리는 현재 베트남이 반도체 인재 육성 전략을 조성하고 있으며 그중 베트남이 2030년까지 5만 명에서 10만 명의 반도체 산업 인력을 육성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칩 상품 생산‧설계‧발전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합당한 우대 체제를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미국이 베트남의 시장경제 체제를 빠른 시일 내에 인정해 주고 기술 이전에 대한 불필수한 통제 조치들을 해제하도록 SIA 측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SIA에 베트남 기업들이 미국의 전 세계적 반도체 공급사슬에 참여하도록 기술 이전, 연구‧생산, 인적자원 교육, 실험실 건설 등에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으며 반도체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제‧정책을 마련하고 보완하는 데 함께 협력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SIA 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있어 베트남이 미국 기업들을 위한 최고의 투자지고 향후 베트남이 인력 공급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분야 특히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인적자원 개발 등에 있어 베트남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투자와 협력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양국의 상호이익 관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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