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35년까지 결핵 종식 목표

(VOVWORLD) - 3월 22일 오전 하노이에서 ‘맞아! 베트남이 결핵을 종식시킬 수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 결핵의 날(3월 24일) 기념식이 개최됐다.

베트남 2035년까지 결핵 종식 목표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한 다오 홍 란(Đào Hồng Lan) 보건부 장관 (사진: dangcongsan.vn)

행사에서 베트남 국립 폐 병원장인 국가 결핵예방 프로그램 운영부 딘 반 르엉(Đinh Văn Lượng) 부장은 베트남이 전 세계 결핵과 다제내성 결핵의 부담이 가장 높은 30개국 중 1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2035년까지 결핵 종식 목표 - ảnh 2행사에서 발표한 딘 반 르엉(Đinh Văn Lượng) 부장

“2024년 세계 결핵의 날에 베트남의 주제는 ‘맞아! 베트남이 결핵을 종식시킬 수 있다’이며 이는 대답하는 말과 같습니다. 이는 결핵을 예방하는 데 베트남의 가장 강력한 결심과 노력을 세계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번 주제는 베트남에서 결핵을 종식시키는 것이 가능한 목표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행사에서 세계보건기구(WHO) 베트남 사무소 안젤라 프랫(Angela Pratt) 사무소장은 이번 주제가 2035년까지 결핵을 종식시키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국가 전략적 계획과 매우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소장은 지난 기간 결핵에 대응하고 통제해 온 베트남의 공약과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사무소장은 세계보건기구가 중앙급부터 각 지방,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그리고 각 국제 파트너와 협력해 정해진 목표에 따라 결핵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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