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업, 지속가능한 커피 가치 사슬 구축 위해 2,500만 달러 투자자본 받아
(VOVWORLD) - 최근에 네덜란드의 앤그린(& GREEN) 투자펀드는 베트남의 커피‧후추 수출업체인 푹신(Phúc Sinh) 주식회사의 산림 파괴 없는 지속 가능 커피 가치사슬 구축을 위해 2,500만 달러(약 340억 원) 자본을 투자했다.
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구체적으로 앤그린 측은 푹신 주식회사가 산림 파괴 없이 지속 가능한 커피 가치사슬 구축을 지향하는 농업 분야로의 전환 과정을 촉진하기 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이는 앤그린 투자 펀드가 베트남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한 사례로, 베트남 농업 분야가 국제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다.
한편 2025년 1월부터 유럽연합(EU)는 유럽 산림 벌채 규정(EUDR)을 적용할 것이다. 따라서 EU는 커피, 목재, 고무, 카카오 등 품목의 농산품 생산 과정이 산림에 악영향을 주는 상품 수입을 금지한다. 그로 인해 유럽 시장으로 수출하고 싶으면 기업들이 새로운 규정에 부합하는 생산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