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메콩강‧란창강 외교장관회의에서 중요한 의견 제출
(VOVWORLD) - 8월 16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메콩강‧란창강 지역의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한 제9차 메콩강‧란창강 협력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베트남,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등과 같은 회원국들이 참석했으며 응우옌 민 항(Nguyễn Minh Hằng)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
회의에서 응우옌 민 항 차관은 메콩강‧란창강 지역 협력에 대한 베트남의 중시와 효과적인 기여를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차관은 메콩강‧란창강 지역 지도자들이 통과시킨 발전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중요한 의견들을 제출했다. 그중 베트남은 메콩강‧란창강 지역이 △시장 확대, 지속가능한 공급망 견고화, 교통 인프라 연결 △메콩강‧란창강 창조혁신 회랑의 효과적 전개를 통한 과학기술 및 창조혁신 능력 우선적 제고 △자연자원 사용과 기후변화 대응에 긴밀히 협력 △6개국 국민들 간의 연대 강화 등과 같은 조치들 취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2025년에 메콩강‧란창강 지역 협력 체제 조성 10주년 을 맞이하며 베트남은 각국들이 민간 및 청년 교류 활동, 지역 및 기업 연결 등을 더욱 다양화하고 6개국 청년들이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하자고 요청했다.
베트남 대표단 (사진: VOV) |
이날 회의에서 밝혀진 베트남의 의견들은 각국들이 높이 평가를 하고 지역 협력에 관한 문건들에 포함될 것이다.
한편 이번 회의는 △수자원 관리 △깨끗한 공기 환경 조성 △초국경 범죄 방지 등에 관한 3가지의 협력 강화 이니셔티브를 통과시키면서 공동 언론 보도자료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