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자동차 전기 케이블의 약 40%를 공급하는 베트남 공장들의 생산 회복으로 일본 자동차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다.
닛케이아시안리뷰에 따르면 일본 후루카와 전기공업은 베트남 내 모든 공장을 완전히 가동시킬 예정이다. 현재 후루카와 전기공업은 베트남에 자동차 전기 케이블 공장 3개를 가지고 있는데, 호찌민시 공장만 해도 직원 수가 8천 명에 달한다. 코바야시 케이치 대표는 10월부터 3개 공장의 가동률을 점진적으로 회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베트남은 일본의 자동차 전기 케이블 수입의 40%를 공급했다. 현재 야자키, 스미토모 등 일본 기업 또한 베트남 내 공장의 가동을 회복시키고 있다. 닛케이아시안리뷰는 베트남이 동남아 공급사슬의 회복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나이키와 스포츠 의류 생산 계약을 맺은 약 200개의 공장이 생산을 회복하고 있다. 호찌민시 첨단기술단지에서는 삼성전자와 인텔의 공장이 점진적으로 생산을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