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 산업, 유럽 고급 시장서 위상 입증
(VOVWORLD) -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프리미에르 비전(Premiere Vision) 국제 섬유 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
기념 사진을 찍은 베트남 대표단 |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와 8개 주요 기업이 참가해 위상을 높였다.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기업만 참가할 수 있는 이 권위 있는 박람회에 베트남이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행사에서 프리미에르 비전 주최 측은 유럽 시장 공급자로서 베트남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의 스포츠 의류, 청바지 및 섬유 액세서리는 현재 유럽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람회의 모습 |
행사에서 딘 또안 탕(Đinh Toàn Thắng) 주프랑스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기업들이 유럽 시장의 새로운 요구, 특히 친환경 제품 개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쯔엉 반 껌(Trương Văn Cẩm) VITAS 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유럽 시장, 특히 프랑스는 베트남 섬유·의류 산업에 아직 충분히 개척되지 않은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사무총장은 유럽 시장이 지속가능성, 공급망 투명성, 노동 및 환경 기준에 대한 요구가 높지만, 오히려 이 시장 진출이 미국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방향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