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민 근로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개선에 국제협력 강화
(VOVWORLD) - 9월 18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국제이주기구(IOM)는 이민 근로자를 위한 건강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민자들이 의료 서비스와 정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민 근로자를 위한 건강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에 대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 모습 (사진: IOM) |
해당 체결식은 베트남 보건부와 국제이주기구를 비롯한 국제연합(UN) 간의 협력 관계에 새로운 진전으로 새로운 시기 속 국민의 건강관리 업무를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한다. 행사에서 베트남 보건부 응우옌 찌 특(Nguyễn Trí Thức) 차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에 베트남 보건부는 이주민을 위한 건강 관리와 이에 대한 이해 향상 등의 분야에서 국제이주기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양측은 결핵 및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대응력 강화 등에서 쌍방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2023년에 국제이주기구는 유엔 새천연개발목표(MDGs) 중 3번째 목표인 건강 개선에 대한 세미나 개최와 국제이주 협약(GCM) 이행 등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했습니다.”
한편, 유엔 국제 이주기구 박미형 베트남 사무소장은 이번의 협력이 이주민을 위한 건강 관리와 삶의 질 개선을 보장하기 위함이며 이는 국제이주협약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유엔 국제이주기구와 베트남 보건부가 체결한 협력 양해각서는 의료 분야에서 양측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안전 이주 관련 유엔 최고 기구인 IOM은 베트남 정부, 특히 보건부와 장기적 전략적으로 협력해 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위한 건강 관리 업무와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기존에 긴밀했던 양측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더 공고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