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이집트, 전통 우호 관계 및 다분야 협력 추진
(VOVWORLD) - 9월 17일 부이 타인 선 (Bùi Thanh Sơ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바드르 압델라티(Badr Abdelatty)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타인 선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전화 통화
(사진: B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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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통화 대담에서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교 장관은 이집트가 베트남을 이집트 역내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경제, 투자, 민간 교류 등을 비롯한 분야에서 협력의 여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한, 장관은 이집트 내 베트남 기업들의 순조롭운 투자 및 사업 영위를 위한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집트는 메르코수르(Mercosur, 남미공동시장), 아랍, 아프리카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가운데 이집트 외교 장관은 베트남 기업들에 본 협정을 통한 기회를 잘 활용하여 수출 추진이 가능함을 제안했다.
한편,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슈퍼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베트남 정부와 국민들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 이집트 장관에 감사를 전했다. 베트남과 이집트 간 다분야 협력 추진을 위해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양국 국제 기구 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