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지방, 유람선 관광객 유치

(VOVWORLD) - 최근에 유람선을 타고 베트남 중부 해안 지방들을 방문하는 국제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중부 각 지방정부들도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 초부터 카인호아성 냐짱시는 15척의 각종 유람선을 맞이했으며, 여기에는 4천여 명의 국제 관광객을 태운 국제 크루즈선이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3월 13일 냐짱시는 1,700여 명의 국제 관광객을 태우고 아시아 일주 여행 중인 아르카디아(Arcadia) 크루즈선을 맞이한 바 있다.

베트남 중부 지방, 유람선 관광객 유치 - ảnh 1사진: 베트남 통신사

올해 카인호아성은 45척의 유람선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카인호아성 관광청 응우옌 티 레 타인(Nguyễn Thị Lệ Thanh) 청장은 이러한 유람선들이 국제사회에 카인호아성 냐짱의 관광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이 지역 여행사들이 새로운 상품을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카인호아성과 마찬가지로 트어티엔-후에성 관광청은 2024년에 쩐머이(Chân Mây)항을 방문하는 유람선 수가 2023년 보다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동시에 후에시를 방문할 국제 관광객 수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트어티엔-후에성은 많은 새로운 투어를 개발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소비 수요를 증가시킬 방침이다.

현재까지 수천 명의 승객과 선원을 태운 약 40척의 유람선이 2024년에 쩐머이항에 입항할 것을 등록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오는 선박 관광객 시장은 상당히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대부분은 중산층 유람선 승객들로 관광 지출액이 상당히 높아 베트남의 관광분야에 높은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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