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모습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유엔을 중심으로 한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그중 국제 단결, 유엔 헌장 및 국제법 준수, 인류의 이익을 위한 노력 등을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국제의 각종 이슈를 해결하도록 보다 더 주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경험을 공유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식량 안보 보장을 위해 베트남은 2023년 내에 750만 톤 쌀을 수출할 계획이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전환에 대한 유엔 사무총장의 이니셔티브 이행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총리는 베트남이 정책‧체제 보완 자문, 인적자원 교육, 국가 관리 능력 등에 있어 유엔 산하 기구들의 지원을 소중히 여기고 각 기구들이 이를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을 위한 유엔의 각종 프로그램,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도록 지속 촉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베트남이 중점을 잡은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재정자원 동원에 있어 유엔 측의 지원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엔 코디네이터와 각 기국 베트남 사무소장들이 모두 식량 안보 보장, 평화 유지 등을 비롯한 유엔의 활동과 국제사회의 공동 문제에 있어 베트남의 적극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다. 동시에 유엔 측은 코로나19 전염병 방역 사업과 경제‧사회 회복‧발전에 있어 베트남의 노력과 ‘기적적인’ 성과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유엔과 산하 기구들은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들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과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