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에는 약 100명의 언론인들이 참여하며, 이는 쯔엉사 군민에 대한 당, 국가, 국방부, 그리고 전 국민의 관심을 보여주는 특별한 행사이다.

함정에 선물을 싣는 전사들 (사진: VOV1)

군항에서 베트남 해군 4번 지역 사령부의 정치 주임인 부이 반 벤(Bùi Văn Bền) 대좌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본토의 따뜻한 마음이 멀리 떨어진 쯔엉사까지 전해지고, 쯔엉사는 본토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여 양쪽의 거리를 좁히고자 합니다. 이는 최전방에서 굳건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권 수호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해군 장병들이 국가 해양 주권 수호 중 겪는 어려움과 희생, 그리고 헌신적인 노력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기자분들께서 국민들에게 해양 최전선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해군 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날 쯔엉사 군도로 보내는 설 선물에는 식량, 과일, 전통 과자, 바인쯩(bánh chưng) 등의 식료품과 함께 다양한 화분, 장식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섬 주민들과 군인들이 고향의 정을 느끼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