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24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단 본부에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외교부 장관 대행은 폴슨 파나파(Paulson Panapa) 투발루 외교노동통상부 장관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과 투발루 간의 외교관계 수립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수교 문서를 전달하는 양국 장관들 (사진: 외교부) |
이번 공동성명 서명으로 베트남은 유엔 전체 회원국(현재 193개국)과 외교 관계를 맺은 전 세계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서명식 후, 레 호아이 쭝 장관 대행과 폴슨 파나파 장관은 향후 양국 관계 증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이번 공동성명 서명이 양국 협력 관계의 초석을 다지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해양 경제, 관광, 교육 등 양국이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증진하기 위한 교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이 모두 회원으로 참여하는 다자간 포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투발루는 남태평양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입헌군주제와 의회민주주의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영국 국왕이 국가원수이며 총독이 이를 대리한다. 총리가 정부 수반을 맡는다. 베트남과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 전, 투발루는 123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그 중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6개 아세안 회원국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