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뱀부 항공(Bamboo Airways)과 베트남 철도공사는 북부 지방에서 홍수로 인해 심각한 피해 입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구호품을 무료로 운송할 것이라고 동시에 공지했다.
따라서 9월 10일부터 베트남항공 그룹(Vietnam Airlines Group)이 운항하는 베트남항공, 퍼시픽 항공(Pacific Airlines), 바스코(Vasco) 항공 등의 모든 항공편으로 각 기관, 단체, 기업들의 구호품을 접수하고 무료로 운송한다. 더불어, 구호품들은 전국 공항발 노이바이 공항(하노이), 깟비 공항(하이퐁), 빈 공항(응에안), 번돈 공항(꽝닌), 디엔비엔 공항 등에 오는 모든 항공편에 우선화물지위를 가질 수 있다. 베트남항공 그룹은 조기에 3억 동을 베트남 중앙 조국 전선위원회를 통해 태풍 ‘야기’로 피해 입은 지방 주민들에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뱀부항공은 9월 11일~26일까지 북부 지방 주민을 위한 구호품을 무료로 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찌민시, 다낭, 깜라인, 꾸이년, 달랏발 하노이행 뱀부항공의 모든 항공편에서 구호품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우선 화물로 삼아 무료로 운송된다.
또한 베트남철도 공사도 태풍 ‘야기’로 인해 피해 입은 지방 주민들을 위한 구호품을 9월 11일부터 무료로 운송한다고 밝혔다.
구호품 무료 운송 프로그램은 각급 베트남 조국 전선위원회, 각 성시의 인민위원회, 각급 베트남 적십자회, 국가에 의해 운영 허용 발급받은 자선기금 등을 대상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