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구정 연휴 맞아 신규 항공편 투입

(VOVWORLD) -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은 2025 을사년 높아지는 교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6대의 새로운 항공기를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베트남항공은 12월 내에 보잉 787-10호 드림라이너(Boeing 787-10 Dreamliner) 비행기 1대와 에어버스 A320neo 비행기 2대를 포함한 총 3대의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항공은 10만 좌석을 추가로 제공하며, 총 항공편의 수는 103대로 늘어난다. 보잉 787-10 비행기는 베트남 국내 및 동북아시아 노선에서 운항되며, 에어버스 A320neo 비행기는 주로 국내 노선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12월에 비엣젯항공도 3대의 새로운 항공기를 투입하며, 웨트 리스(Wet Lease) 방식(비행기와 함께 조종사, 보수 서비스 직원, 승무원, 보험 등까지 임차)을 통해 6~10대의 항공기를 임대하여 성수기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와 마찬가치로, 뱀부항공 및 비엣트래블항공은 구정 연휴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웨트 리스 방식으로 비행기를 추가 투입한다. 그중 뱀부항공은 한 대의 에어버스 A320 비행기를 투입함으로써 총 항공기 수를 8대로 늘렸다. 

베트남 항공국에 따르면 올해 구정 연휴에 항공사들은 500만여 장의 항공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 베트남항공은 250만 장 이상의 항공권을, 비엣젯항공은 260만 장의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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