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중국 간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경선 지속 유지

(VOVWORLD) - 36년간의 협상 끝에 2008년 12월 31일 베트남과 중국은 ‘육지 국경선 분리 보완 공동선언’을 발표했으며 총 길이 약 1,450km의 국경선을 확립하고 1970개 푯대를 건설했다. 2009년 11월 18일 베트남과 중국은 국경지대에 대한 3가지의 문건을 체결했다. 이는 베트남과 중국에 있어 거대한 정치, 법률, 외교적 의미를 가진 행사이다.

베트남과 중국 간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경선 지속 유지 - ảnh 1회의에서 발표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 (사진: VOV)

8월 2일 오전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중국 육지 국경선 협약 체결 25주년 및 3건의 문건 체결 15주년 결산 회의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베트남 외교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2008년 12월 31일에 국경선 푯대 건설을 보완한 일은 매우 거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 베트남과 중국 국경선 분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양국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 안정적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 기여하며 국제법의 공동 원칙을 확고히 하는 중요하게 기여했습니다”.

국경 푯대 건설을 마무리하고 3건의 법적 문건에 따라 국경지대를 관리하기 시작한 후 베트남과 중국의 육지 국경은 항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국경지대의 사회안보가 보장되어 왔다. 양측은 국경지대의 우호 협력 활동과 무역 활동을 촉진하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새로운 상황에서 베트남-중국 간 국경지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레 호아이 쭝(Lê Hoài Trung) 당 중앙 대외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양국이 함께 논의해서 주요 방향들을 설정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경지대에서 세계와 지역의 주요 추세와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국경지대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중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베트남과 중국 육지 국경지대를 평화, 안정, 우호, 협력, 발전의 국경선이자 국경지대 국민을 비롯한 양국 국민에게 평화롭고 넉넉하며 행복한 삶을 안겨주는 국경선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논고들은 지난 기간 해당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평가하고 동시에 향후 베트남과 중국 국경선 관리 작업을 위한 해결책을 제출했다.

베트남과 중국 간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국경선 지속 유지 - ảnh 2회의의 모습 (사진: VOV)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