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통 우호 관계 및 협력 촉진
(VOVWORLD) - 12월 26일 하노이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리아드 말키(Riad Malki) 팔레스타인 대통령 특파원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주석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전통 우호와 협력 관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또한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국제법과 유엔 관련 결의를 존중하며, 독립된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 국가가 공존하는 두 국가 해결 방안을 지지하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팔레스타인과 국제 사회와 함께 인도적 지원 노력과 중재 및 화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측은 향후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도록 잠재력 있는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교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포럼에서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지지를 강화하고, 양국 외교부 간 정치 협의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며, 양국 우호 협회 간 교류를 확대하여 양국 국민 간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동의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대통령 특파원은 베트남이 거둔 거대한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베트남을 국가 건설 및 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여기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특파원은 팔레스타인의 최신 상황을 국가주석에게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