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7월 8일 오후 미 해군 7호 함대 사령대, 주베트남 미국 대사와 미국 해안경비대 경비함정 웨이시(Waesche), USS 블루릿지(USS Blue Rigde) 함정의 지휘관들과 1,000여 명의 사관, 선원이 베트남 카인호아 깜라인 국제항구에 입항했다.
이날 만남에서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 레 흐우 호앙(Lê Hữu Hoàng) 상임 부위원장은 해당 2척의 미 함정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이 베트남 카인호아성과 미국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 효과적으로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카인호아성 당국은 미국 측이 지방 내 일부 학교, 보건소를 건설하는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2025~2026년 단계 태평양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동 개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희는 미국 측이 관광, 문화, 인민 교류 등 분야에서 계속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양측 간 관광 홍보를 촉진하고, 주로 온라인 홍보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미국인 관광객들에게 카인호아성을 비롯한 베트남 관광을 더 광범위하고 빠르게 알려주도록 할 것을 희망합니다. 또한 카인호아성은 미국 각 주에서 온 팸트립(Fam Trip), 프레스트립(Press Trip), 미디어트립(Mediatrip) 등을 카인호아에 초청하고 지방의 대표적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조사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7월 8일~12일 사이 카인호아성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미 해군 7호 함대 사령 프레더 카처(Fred Kacher) 부제독, 주베트남 미국대사 마크 내퍼(Marc Knapper)는 웨이시(Waesche), USS 블루릿지(USS Blue Rigde) 함정의 지휘관들은 카인호아성 지도부에 인사하고, 냐짱 해변 공원에서 음악 교류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해당 2척 함정의 사관들과 선원들은 카인호아 대학 대학생들과 교류하고, 깜라인시 복지시설에 있는 어린이들을 만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