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호주에서 이민자 사용언어 3위

(VOVWORLD) - 호주통계청(ABS)이 최근 실시한 인구조사에 따르면 영어를 제외하고 베트남어가 북경어, 아랍어 다음으로 호주에서 세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5년 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에서 2021년 가정에서 베트남어를 사용하는 호주인이 1.26%인 320,758명으로 2016년에 비해 43,000명 이상 증가했다. 

현재 호주에는 현지어를 포함해 183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호주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전체인구 약 2,550만명 중 약 335,000명이 베트남 출신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약 258,000명이 베트남에서 태어나, 동남아 이민자 중 필리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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