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중국 고위급 군사 회담

(VOVWORLD) - 베트남-중국 국경 방위 친선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4월 11일 오전 라오까이성에서 베트남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과 중국 국방부 고위급 대표단 간의 회담이 개최됐다.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과 중국 국방부 부장인 둥쥔(董军) 상장이 회담을 공동 주재했다.

베트남-중국 고위급 군사 회담 - ảnh 1회담의 모습

회담에서 양측은 지난 기간 양국 간의 국방 협력 관계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지난해 베트남과 중국이 통과시킨 공동선언 속 ‘더 실질적인 국방안보 협력’ 내용을 이행해 각급 특히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과 중국 국방부는 △국방 전략 대회 △국경 방위 친선 교류 행사 △베트남과 중국 해군 간의 통킹만 공동 순찰 등과 같은 연례 협력 체제의 효율성을 발휘하고 당‧정치 업무, 국방 산업, 군사 무역, 전략적 연구, 유엔 평화유지군, 물류, 군사 의학 등의 분야에 협력을 촉진해 나갈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베트남-중국 고위급 군사 회담 - ảnh 2체결식의 모습

회담 끝난 후 양측은 베트남 국방부 해군 군중과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전역지구 간의 핫라인 설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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