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주, 적합한 시기 관계 격상 합의

(VOVWORLD) - 4월 4일 오전 보 반 트엉 주석과 부인은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과 부인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베트남-호주, 적합한 시기 관계 격상 합의  - ảnh 1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과 부인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한 보 반 트엉 주석과 부인은 (사진: VOV)

환영식 직후 열린 회담에서 보 반 트엉 주석과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은 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적합한 시기에 양국 외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보 반 트엉 주석은 베트남-호주 경제 협력 강화 전략(EEES) 문서를 바탕으로 양측은 양자 무역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강점을 가진 수출품목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며, 양국 기업들이 서로 투자 장려 정책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호주 기업들이 에너지, 인프라, 광산, 통신, 금융-은행, 첨단 기술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 베트남에 투자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석은 평화 유지 분야가 양국 관계의 밝은 부분이라고 전하며 계속해서 초국가 범죄 방지, 불법 출입국 및 이민 방지, 호주 영토 내 베트남에 대한 반동 세력을 억제하는 활동에 있어 호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베트남-호주, 적합한 시기 관계 격상 합의  - ảnh 2데이비드 헐리(David Hurley) 호주 총독과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VOV)

양국 지도자는 각종 국제 및 지역 다자 포럼에서 긴밀한 협력과 자문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동해상 평화, 안정, 안보와 항해의 자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트남과 호주는 지역 각국과 함께 법률과 국가 주권을 존중하고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지역을 건설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과 고위급 대표단은 호찌민 묘소와 영웅열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베트남-호주, 적합한 시기 관계 격상 합의  - ảnh 3양국 정산 간의 회담 모습 (사진: VOV)

피드백

최순

영부인 드레스가 좀 지나치네요.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