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 베트남-미국 관계 세미나 참석

(VOVWORLD) -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3월 26일 워싱턴 DC 브루킹스(Brookings)연구소에서 개최된 ‘베트남-미국 관계’ 세미나에 참석해 연설했다.

세미나에는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 수잔 말로니(Suzanne Maloney) 박사를 비롯해 행정부와 의회, 외교단, 연구기관, 대학 대표 등 약 500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미국 내 전문가, 학계, 재계, 여러 언론사 등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해당 행사에 참여했다.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연설에서 현재처럼 많은 도전이 있는 배경 속에서 베트남은 독립• 자주• 평화• 우호• 협력• 발전을 위한 대외 노선을 일관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대나무 외교’ 노선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베트남은 유엔안보리 상임 이사국 5개국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전했다.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 베트남-미국 관계 세미나 참석 - ảnh 1베트남 외교부 부이 타인 선 장관은 애리조나(Arizona) 주립대학교 부총장과 대표단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이날 행사에서 장관은 베트남이 항상 미국을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이 타인 선 장관은 향후 양국 간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계속해 나가며, 상호의 정치 체제를 존중하고 정치적 신뢰를 강화해 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경제• 무역• 투자를 핵심적 협력 내용으로 삼고, 과학 기술, 창조 혁신, 반도체 생태계 등에도 협력을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같은 날 워싱턴 DC에서 부이 타인 선 외교부 장관은 미국 의회 고문, 보좌관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애리조나(Arizona) 주립대학교 부총장과 만남을 갖고,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인공지능 부사장과 온라인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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