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최근 온라인 관광 플랫폼 아고다(Agoda)는 15기 국회 5차 회의에서 베트남 방문객의 전자 비자(e-visa) 기한을 90일로 연장한 이후 2주일간 베트남 관광 검색량이 33% 증가했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8월 15일부터 발효될 전자 비자 기한 연장은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프랑스 72%, 네덜란드 45%, 뉴질랜드 41%, 독일 40%, 미국 38%, 호주 31% 등의 순으로 베트남 숙박시설 검색량이 상당히 증가했다.
아고다의 데이터는 베트남이 연말까지 8백만 명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줬다. 베트남은 상반기 약 557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아고다는 비자 발급 절차 개선, 홍보 활동 강화와 항공편 증편 등이 해당 목표를 실현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