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실현 위해 소수민족 지역 내 권위 있는 사람들과 성직자들 역할 발휘
(VOVWORLD) - 7월 30일 짜빈(Trà Vinh)성에서 베트남 여성연합회는 짜빈성 당국과 협력해 남부지방 ‘산악지대 소수민족 거주 지역 내 성평등 실현에 대한 선전·동원에 있어 권위 있는 사람과 성직자들의 역할 발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해당 세미나에서 대표들은 소수민족 지역 내 여전히 존재하는 성차별 문제 r성 평등 촉진 및 사회 경제 발전 목표 실현에 대한 선전 및 사회적 동원 부족 문제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다.
세미나 모습 (사진: VOV) |
남부 지역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VASS) 당 티 호아 (Đặng Thị Hoa) 심리학원 원장대행은 남부에 특별히 어려운 지방은 없으나 이 지역내 교육, 정치적 활동 참여, 사회적 지위 등 3가지의 성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크메르족 간부 중 여성 간부는 15% 밖에 안되고, 교육 측면에서 대부분 여자 아이들은 고등학교까지만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 티 호아 원장대행은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권위 있는 사람들과 성직자들은 여자 아이들이 더 진학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적극적으로 동원하고, 특히 직업 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권장해 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희는 현지에서 소수민족 언어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지만 주로 재학생은 남자입니다. 그래서 성직자와 권위 있는 사람들은 여자 아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주고, 이를 통해 그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