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2023년이 베트남 경제의 ‘회복력 있는’ 한 해

(VOVWORLD) - 세계은행(WB) 베트남 사무소 안드레아 코폴라(Andrea Coppola)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3년에 베트남의 경제가 ‘회복력이 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안드레아 코폴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최신 동아시아‧태평양 경제 상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적 암울한 경제 상황 가운데 세계은행은 다른 국가에 비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을 더욱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경제 침체는 베트남과 같은 개방형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이나 베트남은 세계 많은 국가들이 꿈꾸는 성장률을 유지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3년 말에 베트남의 경제가 △베트남산 수출품에 대한 회복된 수요 △작년보다 늘어나는 공공투자자본 지출 속도 △강력히 회복된 소비 등 3가지 요소의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2023년이 베트남 경제의 ‘회복력 있는’ 한 해 - ảnh 1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와 더불어 세계은행의 경제전문가는 올해 각국 국가 원수들의 방문으로 인해 베트남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은 안정적인 경제‧정치와 좋은 국제 경제 통합 능력 등으로 많은 외국 투자자를에게 매력적인 투자지로 호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안드레아 코폴라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4년에 지정학적 불안정, 석유 가격에 미친 각종 갈등의 영향, 장기적인 이자율 인상에 관한 금융적 긴장 등 국제 상황에 많은 도전이 잠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계은행은 비록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2024년에 일부 주요 교역 파트너국과의 베트남산 상품 수출이 지속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은행은 2024년에 베트남 경제 성장률이 5.5%, 2025년에는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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