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더욱 발전

(VOVWORLD) - 응우옌 푸 쫑 서기장과 부인, 보 반 트엉 주석과 영부인의 초청을 받아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2월 12일~13일 이틀간 베트남 국빈 방문을 진행한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 양국 관계 더욱 발전 - ảnh 1팜 사오 마이(Phạm Sao Mai) 주중 베트남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문에 앞서 팜 사오 마이(Phạm Sao Mai) 주중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언론계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중국의 관계에 대한 중국 당과 국가 그리고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기간 베트남과 중국 간의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해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 중국과 각 파트너들의 교역이 다소 감소한 배경 속에서 베트남은 중국과의 교역의 안정을 유지해 내는 손꼽히는 국가 중 하나이다. 구체적으로 2023년 초부터 10월 말까지 베트남과 중국의 양자 교역액이 약 1,392억 달러(약 183조 원)에 달했다. 중국은 여전히 베트남의 최대 교역국이자 2위 수입국이다. 반면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들 중 중국의 최대 교역국이며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8위 교역국이다. 또한 양국의 관광, 문화, 교육 분야의 협력이 지속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베트남으로 오가는 항공 노선들을 기본적으로 회복했으며 매주 약 200편의 베트남-중국 노선 비행들이 운항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개월간 약 150만 명의 중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한편 베트남과 중국의 육상 국경지대는 평화‧안정된 상태로 유지되어고 있다. 해상 문제에 있어 양측은 1982 유엔해양법협약(UNCLOS 1982)을 포함한 국제 법률에 따라 각종 갈등을 통제하고 평화‧안정을 유지하자는 데에 공동 인식을 이루었다. 또한 베트남과 중국은 동해 행동선언(DOC)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동해 행동강령(COC)을 체결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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