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호주 특별 고위급 회의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 각국 지도부와 회동

(VOVWORLD) - 지난 3월 5일~6일 이틀간 호주 멜버른(Melbourne)에서 열린 아세안‧호주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 고위급 회의 기간 동안 팜 민 찐 총리는 모든 아세안 회원국과 동티모르, 호주, 뉴질랜드 지도부, 아세안 사무총장과 별도의 회동을 가졌다.

만남에서 주최국인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총리는 이번 팜 민 찐 총리의 호주 공식 방문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그중 양국의 관계가 더욱 높은 단계로 격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팜 민 찐 총리와의 만남에서 쏜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는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 간의 협력 사항들 특히 베트남 공산당 정치부와 라오스 인민혁명당(LPRP) 간의 고위급 회의에서 거둔 결과를 현실화해 나가자는 팜 민 찐 총리의 의견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사날 볼키아(Hassanal Bolkiah) 브루나이 국왕은 베트남과의 고위급 방문 활동을 강화하고 할랄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자고 요청했다.

아세안‧호주 특별 고위급 회의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 각국 지도부와 회동 - ảnh 1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팜 민 찐 총리와의 만남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쌀 수출, 농업 협력, 수산물 양식 등 양국의 협력 분야들을 강화해 나갈 것에 동의하고, 빈패스트 그룹이 전기 자동차 분야에서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도록 베트남 정부가 장려할 것을 제안했다.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는 베트남과 태국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내각 간의 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것에 동의했다.

아세안‧호주 특별 고위급 회의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 각국 지도부와 회동 - ảnh 2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총리를 만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필리핀 대통령은 양국이 쌀 생산과 엘니뇨(El Nino) 현상을 비롯한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팜 민 찐 총리에게 제안했다.

리셴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와의 만남에서 양국 총리는 베트남‧싱가포르산업공단(VSIP)들을 개발하고 디지털 전환, 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인구 데이터 관리 등의 분야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에 뜻을 일치시켰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많은 분야에 빠른 성장을 거둔 베트남에 축하를 전하고 외국인직접투자(FDI) 자본 유치 관련 베트남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총리는 양국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각종 양자 협력 체제‧협정 전개, 할랄 분야 협력 협정 체결 등의 문제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팜 민 찐 총리와의 만남에서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는 곧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하는 팜 민 찐 총리를 만나게 된 것에 기쁨을 표하고 아세안의 협력에 있어 베트남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뉴질랜드 총리는 각종 지역의 공동 문제에 있어 베트남 그리고 아세안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팜 민 찐 총리와의 만남에서 사나나 구스마오(Xanana Gusmao) 동티모르 총리는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고 싶다고 전하며, 동티모르가 아세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지한 베트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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