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에서 부주석, 분리된 세계 속 단결 강조

(VOVWORLD) - 우간다(Uganda) 수도 캄팔라(Kampala)에서 열린 제19차 비동맹 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은 1월 20일 오전 전체 세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서 부주석은 비동맹 운동의 역사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약 60% 세계 인구와 글로벌 GDP의 20%를 차지하는 120개 회원국들이 분리된 세계에서 단결을 촉진해 나가는 데에 계속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비동맹 운동의 역할을 공고히 해 나가기 위해 부주석은 회원국들이 글로벌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단결하고 합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비동맹 운동과 개발도상국의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우간다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에서 부주석, 분리된 세계 속 단결 강조 - ảnh 1우간다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보 티 아인 쑤언 부주석 [사진: 베트남통신사]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는 해당 운동 회원국의 정상과 정부 수뇌부, 옵서버 국, 국제 기구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 이사회 부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제19차 비동맹 운동 정상회의는 1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렸고, 이 회의에서 고위급 지도자들은 중요한 문건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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