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8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주베트남 일본대사관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재일 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기업, 단체, 기관 및 일본에서 거주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비롯한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본에 거주하고 근무하는 43만여 명의 베트남 노동자 공동체에 유리한 조건을 만드는 데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주일 베트남 대사 (사진: 재일 VOV 기자) |
이날 행사에서 재일 베트남 노동자 관리부 판 띠엔 호앙 (Phan Tiến Hoàng) 부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재일 베트남 노동자의 날’ 행사는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나타내는 동시에 일본 기업들에게 베트남인 노동자를 위한 원활한 여건 조성을 요청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일본으로 베트남 노동자를 파견하는 것을 촉진하고, 단결력 있고 창의적이며 상부상조 정신을 가진 베트남 노동자 공동체 조성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계기로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주일 베트남 대사 및 응우옌 바 호안 (Nguyễn Bá Hoan)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은 양국의 노동 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30명의 베트남 노동자, 일본의 12개 관리 기관 및 17개의 기업에게 표창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