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 박항서 감독, 인도에서 사령탑직 지원
(VOVWORLD) - 인도 매체 타임즈 오프 인디아(Times of India)에 따르면 전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박항서 감독이 인도축구연맹(AIFF)에 인도 대표팀 새 사령탑직 지원서를 보냈다.
앞서 인도축구연맹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 이고르 스티막(Igor Stimac) 감독을 해임했다. 인도축구연맹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며 대표팀과 U23팀 2팀 모두 잘 이끌어 지역 무대에 각종 타이틀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강한 팀들 앞에서 박항서 감독은 좋은 경기를 선보이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박항서 감독표 반격 축구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5년 동안 많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인도축구연맹의 관심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과 소속사는 해당 일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박 감독은 베트남 박닌 FC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고 베트남 내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