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어린이 국회’ 모의회의, 여러 새로운 내용 추가

(VOVWORLD) -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하노이에서 제2회 ‘어린이 국회’ 모의회의가 새로운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9월 23일 오전 하노이에서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 중앙 호찌민 소년선봉대 위원회가 국회 문화교육위원회, 국회 사무처와 협력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제2회 ‘어린이 국회’ 모의회의, 여러 새로운 내용 추가 - ảnh 1기자회견의 모습 (사진: VOV5)

‘어린이 국회’ 모의회의는 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마음‧바람을 표현하는 포럼이며, 동시에 정치 생활을 연습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포부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는 아동 관련 문제에 있어 아동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모델로서, 아동의 심리와 능력에 맞춰 아동이 의견과 관점을 표현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올해 모의회의에는 전국 63개 도시를 대표하는 306명의 어린이 대표들이 참석한다. 모의회의는 학교 폭력 예방과 학교 환경에서의 흡연‧약물 남용 예방 등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집중 논의한다. 그중 질의응답 세션이 국회청사 지엔홍(Diên Hồng) 회의장에서 열린다. 응우옌 팜 주이 짱(Nguyễn Phạm Duy Trang)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 서기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아동들이 국회의 다양한 활동을 더 많이 경험하고, 국회 회기 개회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또한, 아동들은 소그룹 토론에 참여하고, 질의응답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활동에도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각 주제별 질의응답이 끝나면 교육훈련부 장관과 보건부 장관이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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