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 개막

(VOVWORLD) - 10월 31일 오전 서울에서 제60회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가 개막했다. 행사에서 65개국의 방송사와 미디어 관련 기관 250여 개 회원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팜 마인 훙(Phạm Mạnh Hùng) 부총사장은 VOV 대표단을 이끌고 총회에 참석했다.

제60회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 개막 - ảnh 1개막 세션 모습

‘다음이 온다!’(What comes next?)을 주제로 이번 ABU 총회는 미디어 산업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현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이다. 총회에서 대표자들이 라디오‧텔레비전 미디어 산업을 위한 지속가능 발전 해결책을 토론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 활동에 회복력, 다양성과 책임감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각종 혁신 전략을 마련하는 것을 지향한다.

제60회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 총회 개막 - ảnh 2ABU 사무총장(오른쪽 3번째), 각국 대표자와 기념 사진을 찍은 팜 마인 훙 VOV 부총사장(오른쪽 4번째)

총회의 일환으로 31일 저녁 ABU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는 ABU가 주최하는 국제 라디오‧텔레비전 미디어 산업의 위신 있는 연례 시상식이다. 올해 조직위는 라디오, 텔레비전과 디지털 콘텐츠 등 3개 장르에서 350여 개 응모작을 접수했다. 베트남 국영 라디오 방송국은 ‘시사’와 ‘사회 메시지’ 2개 부문에서 우수상, 라디오 장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심사위원 장려상 1개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최초로, VOV의 도 아인 득(Đỗ Anh Đức) 기술자가 ABU에서 ‘신인 기술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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