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임기 마친 주 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장 접견

(VOVWORLD) - 7월 3일 오후 하노이에서 보 반 트엉 주석은 임기를 마친 조르지오 알리베르티(Giorgio Aliberti) 주 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장을 접견했다.

주석, 임기 마친 주 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장 접견 - ảnh 1조르지오 알리베르티(Giorgio Aliberti) 주 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장을 접견한 보 반 트엉 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주석은 대표단장이 관심을 가지는 일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중 인권 문제에 대해 주석은 호찌민 주석이 베트남 민주공화국 개국 선언서를 낭독한 1945년 이래 베트남은 언제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이 여러 호국전쟁에서 수많은 희생을 이룬 것도 국민의 독립‧자유‧행복을 보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3년에 발행된 베트남의 헌법에서 인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명시되었으며 베트남이 여러 정책을 통해 이를 강력히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러 해외 비정부 기구(NGO)에 대해 주석은 베트남 당과 국가가 늘 각 기구를 존중하고 기구들이 베트남 법률에 따라 베트남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석, 임기 마친 주 베트남 유럽연합 대표단장 접견 - ảnh 2접견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한편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 문제에 대해서 주석은 지난 기간 베트남이EU의 각종 권고와 규정을 엄격히 전개해왔으며 어민들을 안내해왔다고 밝혔다. 주석은 EU가 베트남 국가와 국민의 노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옐로우 카드를 해제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르지오 알리베르티 대표단장은 양측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체결하고 양측에 상호 이익을 준 것이 지난 4년간 대표단장의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의 경우 대표단장은 현재 EU가 회원국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당 협정을 통과시키도록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IUU 옐로우 카드 문제에 대해서 대표단장은 현재 베트남이 올바른 방향으로 극복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EU가 점검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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