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공식 방일, 양자 관계 더욱 심층적으로 강화
(VOVWORLD) - 일본 참의원 의장의 초청을 받아 12월 3일부터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일본 공식 방문을 시작한다.
팜 꽝 히에우 대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팜 꽝 히에우(Phạm Quang Hiệu) 주일 베트남 대사에 따르면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는 방일(房日)일정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홀로 수행하는 첫 공식 방문이다. 국회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 국왕을 예방하고, 참의원 의장과 회담을 가지며, 일본 총리, 중의원 의장, 일부 주요 당수, 일본 재계 관계자 등과의 회동을 가지고, 재일 베트남인 공동체를 만나며 나가사키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팜 꽝 히에우 대사는 이번 방문이 베트남과 일본의 ‘세계와 아시아 내 평화‧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외교 관계 격상 1주년을 기념하는 배경에서 이루어짐을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과 일본 간의 관계는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고위급 및 다층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모든 분야에서 견고하게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방일은 새로운 협력 관계의 틀에서 양국 관계를 한층 심화시키며, 특히 양국 입법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경제, 무역, 투자, 노동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원동력을 창출하여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