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공식 방문’ 팜 민 찐 총리, 카타르 정부 기관 지도자 접견
(VOVWORLD) - 10월 31일 오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모하메드 빈 알리 빈 모하메드 알 만나이(Mohammed bin Ali bin Mohammed Al Mannai)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접견했다.
모하메드 빈 알리 빈 모하메드 알 만나이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 팜 민 찐 총리 |
이 자리에서 총리는 카타르에 양측이 사이버 보안,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전개해 나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관련 분야에서 베트남에 기술을 이전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카타르에서 영업 투자 활동을 확대하는 베트남 기업들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카타르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에 각종 상품, 솔루션을 공급하도록 기술업체센터를 카타르에 개설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장관은 카타르가 이 분야에서 베트남과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업무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Saad bin Sherida Al 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과 팜 민 찐 총리 |
팜 민 찐 총리는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Saad bin Sherida Al 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카타르 에너지 기업이 페트로 베트남 그룹을 비롯한 베트남 파트너들과의 투자와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장관이 지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따르면 해당 사업은 베트남의 전력 생산 자립 능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석유 탐사 개발, 해상 풍력, 태양광,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베트남이 지속적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장관은 베트남과 에너지, 가스 분야 협력을 위한 협상 및 협약 체결을 적극 환영하며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리 빈 사미크 알 마리(Ali bin Saeed bin Samikh Al Marri) 카타르 노동부 장관과 팜 민 찐 총리 |
한편 알리 빈 사미크 알 마리(Ali bin Saeed bin Samikh Al Marri) 카타르 노동부 장관과의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양측이 노동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긴밀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며, 체계적 협력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 협정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협정을 체결해야 하며, 베트남이 해당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동보훈사회부 장관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