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롱황성 경천정전에서 레 왕조 시대 유적 발견

(VOVWORLD) - 하노이 탕롱황성 중심에 위치한 약 1,000 m2의 경천전(敬天殿) 동북쪽을 발굴한 끝에 고고학자들은 리, 쩐, 레 초, 레 쭝 흥 및 응우옌 왕조 시대의 건축물 흔적을 발견했다. 

11월 22일 하노이에서 열린 ‘2022년 경천정전 구역 발굴 결과 초기 보고’ 세미나에서 국가 문화유산위원인 팜 꾸옥 꾸언(Phạm Quốc Quân) 박사는 이러한 고고학 발견은 레 왕조 시대 경천정전의 구조 및 영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유적들은 경천전 공간에 대한 가치를 증명해주는 증거이자 탕롱황성 유적지 내 단문(端門)부터 작전(作戰)청 사이의 마지막 유적이다.

탕롱황성 유적지 발굴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으며 고고학자들은 앞으로 진행될 연구 결과들이 경천전 및 경천정전 공간을 재현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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