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제10차 베이징 샹산 포럼에 연설

(VOVWORLD) - 10월 30일 오전 제10차 베이징 샹산(香山) 포럼이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제10차 베이징 샹산 포럼에 연설 - ảnh 1제10차 베이징 샹산(香山) 포럼에서 발표한 판 반 장 대장 (사진: 베트남 통신사)

‘글로벌 안보 문제에 개발도상국의 역할’을 주제로 한 총회에서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모든 국가들이 모든 분야에 포괄적인 안보 환경을 보장하고 통합되는 환경을 가지는 것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장은 강국이든 작은 국가이든,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모든 국가의 안보와 이익이 존중을 받아야 하며 이를 통해 평화와 발전을 함께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장은 베트남이 ‘평화 및 방위’라는 국방 정책을 지속 이행하고 △군사동맹 비참여 △한 국가의 방어를 위한 다른 국가와의 협력 거부 △타국 방어를 목적으로 베트남 영토 사용 혹은 외국 군사기지 설립 불허 △무력 사용 혹은 위협 금지 등 베트남의 4대 국방정책을 일관적으로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대장은 베이징 샹산 포럼을 비롯한 각종 군사, 국방안보 다자 포럼과 유엔 평화유지군에 군인을 파견하는 일을 통해 국제 및 지역 내 안보 문제에 대한 베트남의 적극적인 참여와 책임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은 각국이 국제법을 준수하고 서로의 독립‧주권‧영토를 존중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모든 국가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 ‘전략적 자제’ 정신 높임 △각국의 특징적인 조건을 존중하면서도 글로벌 안보 문제 앞에서 공동 인식‧책임‧행동 우선 지향 △전략적 신뢰 마련 등 조치들을 전개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중 각국이 각종 공약을 효과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의무와 책임감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제10차 베이징 샹산 포럼에 연설 - ảnh 2개막 세션 모습 (사진: qdnd.vn)

판 반 장 장관에 따르면 내년에 베트남은 제2회 국제 국방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며 각국 국방부와 방산 기업들이 이를 지지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제10차 베이징 샹산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판 반 장 장관은 찬사몬 짠야랏 (Chansamone Chanyalath) 라오스 국방부 장관, 띠어 세이하(Tea Seiha)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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