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회의는 닌투언성 발전에 대한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비전과 기업‧투자자에 대한 당국의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이다. 

회의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2021~2030년 단계 닌투언성 기획은 2030년까지 닌투언성을 전국의 중고소득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해양 경제‧도시로의 경제 성장을 원동력으로 삼아 빠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50년까지의 목표에서 닌투언성은 포괄적이고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다양하고 번영한 경제를 가진 지역으로 발전하도록 힘쓸 것이다. 

회의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닌투언성의 기획이 이 지역의 우위와 경쟁우위 등을 기반으로 획기적인 사고방식과 장기적인 비전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총리는 닌투언성에 각종 전통 성장 원동력(투자, 수출, 소비)을 촉진하고 새로운 성장 원동력(녹색 경제, 디지털 경제, 순화 경제, 공유 경제, 지식 경제,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발전)의 획기적인 발전을 마련하도록 모든 합법적인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이 지방은 △교통 시스템, 생산 시스템, 공급 사슬, 시장 연결 등을 통해 국내외 각 지역과 연결 강화 △재생 에너지, 종합적인 해양 항만, LNG 사업, 양수 발전, 까나(Cà Ná) 산업 단지 발전 등에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총리는 덧붙였다. 

회의의 모습 (사진: VOV)

회의에서 닌투언성은 총 투자자본 135조 동(약 7조 3,440억 원)에 이르는 15개 사업에 대한 투자인증서, 투자 등록 양해각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닌투언성은 베트남 남중부 연안 지역에 속하며 동남부‧남중부‧떠이응우옌 3개 지역을 연결하는 3개의 전략적 교통축 연결점에 위치해 있다. 닌투언성의 면적은 약 3,358km²에 달하고 인구는 약 60만 명이다. 닌투언성은 달랏‧판랑‧냐짱 등 국가 핵심 관광지들을 연결하는 ‘삼거리’에 위치해 있고 누이쭈어(Núi Chúa) 국립 공원과 잘 보존된 참파 고대 건축물, 여러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해 풍부한 관광 발전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