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아세안-EU 관계 수립 45주년 기념 고위급 회의 참석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체코, 폴란드, 그리스,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및 유럽공동체, 유럽이사회 지도자들과 12월 14일 저녁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남을 가졌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만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와 만남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양측이 경제협력을 촉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전환, 디지털 경제, 녹색 성장 등의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베트남과 협력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도 있고 포괄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이 국제 및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며 아시아와 유럽, 전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공동체(EC) 위원장과 만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공동체(EC) 위원장과 만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EU와 관계를 중요시하고 EU가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서 역할을 발휘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EU가 지속가능한 해양 경제 발전, 해양 생물학 다양성 보존 등에 베트남을 응원하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베트남을 지원하고 전 세계 및 지역 식량 안보 보장에 있어 베트남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만난 팜 민 찐 총리 (VOV) |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연합 상임의장과 만난 자리에서는 양측이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이행한 지난 10년 동안의 긍정적인 진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측의 관계를 코로나19 전염병을 이겨내면서, 보다 더 ‘청정’하고 ‘푸른’ 방향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