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VOVWORLD) - 7월 10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일본 자유민주당 하기우다 고이치(Hagiuda Koichi)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일본을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 중 하나로 여긴다며 양국이 계속해서 △고위급 교류 활동 △양국 지역, 국민 간 교류 활동 및 관광 △국방안보 분야 협력 △기술 이전‧투자 촉진‧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에 베트남 기업 지원 △베트남산 과일 상품에 대한 수출 조건 검토 △양국 학생 교류 협력 등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회장은 일본이 베트남-일본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 격상해 나가고 싶다며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에 베트남 기업 지원 △베트남 내 일본 기업 투자 확대 장려 △대베트남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협정 전개 △인적자원 교육에 베트남 지원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 민 찐 총리,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접견 - ảnh 1일본 자유민주당 하기우다 고이치(Hagiuda Koichi)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시오타 코이치(Shiota Koichi) 일본 가고시마현 지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가고시마현 지사와 당국이 자동차, 반도체, 농업, 농산품 가공, 보조 산업 등과 같이 가고시마현이 강점을 가진 분야들에 있어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는 가고시마현이 계속해서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이해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시오타 코이치 지사는 가고시마현이 제조업, 농업, 수산물 가공, 관광 등 분야에 있어 베트남과 협력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계속해서 베트남 학생을 수용하고 가고시마현-베트남 직항 노선을 개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시오타 코이치 지사는 하이즈엉성 방문, 베트남 농업 아카데미와 양해각서(MOU) 체결, 이온(Aeon)‧아쿠루히(Akuruhi) 등 일본 주요 기업과 회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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