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회의장,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 마무리

(VOVWORLD) - 3월 26일 저녁 유시 할라아호(Jussi Halla-aho) 핀란드 의회의장과 대표단은 브엉 딘 후에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3월 24일~26일까지의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앞서 이날 오전 핀란드 의회의장은 핀란드 기술을 적용해 운영되는 탕롱-박닌(Thăng Long - Bắc Ninh) 폐기물 발전소(박닌, 꾸에보) 준공식에 참석했다. 하노이에서 의회의장은 떤터이다이(Tân Thời Đại) 학교를 방문하고, 주베트남 핀란드 대사관의 신설 영사 사무소 개관식에 참석했으며, 문묘-국자감 특별 국가유적지와 호아로 형무소 유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핀란드 의회의장이 임명된 후 처음으로 유럽 외 지역을 방문한 것이다. 또한 의회의장은 다른 국가를 방문하지 않고 베트남만 공식 방문했다. 이는 핀란드의 대외 정책에 베트남의 특별한 위치를 보여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양국 입법 기관 간의 전통 우호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이번 방문은 또한 베트남-핀란드 수교 50주년(1973~2024)을 맞아 이뤄진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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